빌 게이츠가 50년 넘게 즐겨온 운동이 있어요. 골프도, 테니스도 아닌 ‘피클볼’이에요.
이름은 낯설지만 미국에서는 2025년 한 해 약 2,430만 명이 참여했어요. 2020년보다 5배 이상 늘어난 숫자예요. 어떤 운동이길래 이렇게 많은 사람이 즐기는 걸까요?
모습을 보면 테니스 같기도 하고, 탁구 같기도 해요. 배드민턴 코트 정도 크기의 공간에서 탁구채를 닮은 도구로 공을 주고받는 운동이거든요.
새로운 운동을 찾고 있었다면 조금 궁금해지지 않나요? 피클볼이 어떤 운동인지, 처음에는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알아봤어요.
피클볼은 어떤 운동인가요?
피클볼은 네트를 사이에 두고 공을 주고받는 운동이에요.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를 섞어놓은 듯한 모습인데요.
탁구채를 닮은 ‘패들’과 구멍이 뚫린 플라스틱 공을 사용해요. 코트는 배드민턴 코트 정도 크기이고, 둘이서 일대일로 하거나 넷이서 두 명씩 팀을 이뤄 즐길 수 있어요.
처음에는 공을 주고받는 것부터
처음부터 모든 규칙을 외울 필요는 없어요. 패들로 공을 맞히고, 네트 너머로 주고받는 것부터 익혀보세요.
피클볼에는 조금 특별한 규칙도 있어요. 서브를 받은 쪽은 공이 바닥에 한 번 튄 뒤 쳐야 하고, 서브한 쪽도 돌아온 공을 한 번 튕긴 뒤 받아야 해요.
또 네트 바로 앞에는 공이 바닥에 닿기 전에 바로 치는 것이 금지된 구역이 있어요. ‘키친’이라고 부르는데, 실제로 해보면서 배우면 이해하기 쉬워요.
처음부터 장비를 살 필요는 없어요
관심이 생겼다면 가까운 곳에 입문 수업이나 체험 프로그램이 있는지 찾아보세요.
검색할 때는 ‘지역명 + 피클볼 입문’ 또는 ‘지역명 + 피클볼 강습’을 넣으면 좋아요. 신청 전에는 아래 내용을 물어보세요.
처음 해보는 사람도 참여할 수 있나요?
패들과 공을 빌릴 수 있나요?
혼자 신청해도 되나요?
어떤 운동화를 준비하면 되나요?
장비를 빌릴 수 있다면 먼저 한 번 해보고, 나와 맞는 운동인지 확인한 뒤 구매해도 충분해요.
작은 코트에서도 몸은 움직여요
코트가 작다고 가만히 서서 하는 운동은 아니에요. 공을 따라 옆으로 움직이고 방향도 바꾸게 되니, 처음에는 준비운동을 하고 짧게 시작해보세요. 승부보다는 공을 주고받는 재미부터 느껴보면 좋겠어요.
늘 하던 운동 말고 새로운 것을 찾고 있었다면, 피클볼을 관심 목록에 하나 넣어두는 건 어떨까요?
혹시 해보신 분 계세요?
어디서 처음 배우셨는지, 막상 해보니 어땠는지 궁금해요.


